국내 최초 해안형 골프장인 파인비치골프링크스(총괄사장 최상진)가 지난 1일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시범 라운딩에 들어간 파인비치골프링크스는 회원제 18홀(파 72, 길이 6843m)과 한국관광공사에서 개발한 퍼블릭 코스인 오시아노CC 9홀(파 36, 길이 3327m) 등 27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시범라운딩 당시 18홀 라운드 시 주중은 8만원(카트비 포함), 주말은 12만원이던 그린피를 이번 정상 운영으로 주중 14만원, 주말 20만원으로 각각 인상했고 42개 객실을 갖춘 골프텔도 2인 1실 스탠다드(비회원)도 주중 12만원, 주말 15만원으로 결정됐다.
파인비치골프링크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범 라운딩을 한 결과 이곳을 찾는 많은 외지 골퍼들이 풍광이 빼어난 코스라고 감탄한다며 국내 최고 골프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바다낚시 등을 연계한 체류형 골프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원면 주광리 산 41번지 일원 137만3000㎡의 해안에 자리 잡은 파인비치골프링크스는 홀 대부분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9홀은 리아스식 해안을 그대로 살려내 하와이의 마우나케어 골프장과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페이블비치 등 세계적인 골프장에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바다를 가로지르는 티샷을 해야 하는 비치코스 6번홀과 용기와 모험이 동반되는 7번홀은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안겨주는 홀로 꼽히고 있다.
김희중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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