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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면 주광리 오시아노관광단지내 25만2000여 평에 들어선 18홀 규모의 화원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이하 화원골프장)가 공식 개장됐다.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18홀의 화원골프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 베스트 선정 골프장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골프다이제스트가 이곳을 한국 베스트 뉴 코스로 선정해 화원골프장이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장이라는 평가를 뒷받침해줬다.
전체 18홀 중 12개 홀은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특히 화원골프장의 상징홀인 6번 홀은 바다를 가로지른 코스로 스릴과 전망이 빼어나다.
골퍼들 사이에서도 이 코스는 꼭 한번 삿을 날려보고 싶은 꿈의 코스다.
또한 서해바다 낙조의 황홀한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9번 홀 또한 화원골프장 베스트 코스중 하나다.
굳이 골프를 치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계절 푸른 잔디와 푸른 바다, 황홀한 석양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풍광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화원 골프장은 여유와 쾌적함, 안락함으로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골프장을 추구한다.
화원골프장엔 매일 200~250여명의 골퍼들이 찾는다. 대부분이 서울과 광주지역 골퍼들이다.
화원골프장의 유명세는 이곳을 찾는 골퍼들의 면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국내 굴지의 대그룹 회장과 사장단,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유명연예인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화원골프장측은 올 10월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을 준비 중이다.
화원골프장과 해남일원을 주 촬영지로 한 모 방송국의 드라마 제작이 마무리 협상중이다.
골퍼들 사이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골프장으로 떠오른 화원골프장으로 인해 해남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한 부가가치도 높아 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원골프장 서형종 대표는 골퍼들의 찬사를 받는 골프장도 중요하지만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골프장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골프장내 식당 음식재료 해남산 구입, 해남특산품 판매, 해남특산물 회원 선물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한 해남과 관련된 것을 우선으로 취급하려 한다는 것이다.
화원골프장엔 현재 16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직원들의 50%는 해남사람들이고 타 지역 직원들 또한 화원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로 인한 효과는 화원면 소재지 주민들의 상권이 차츰 살아나고 있다는 말로 설명되고 있다.
또 해남지역 골퍼들을 위해 요금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해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화원 골프장은 지난 2006년 화원관광단지 선도사업으로 착공돼 2008년 10월 준공 후 임시개장을 거쳐 지난 9월 1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박성기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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