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에 마쯔리오뎅바(대표 김현철·35)가 다음 주중 문을 열 계획으로 한창 마무리 공사 중이다.
다양한 색깔과 모양, 맛과 기능으로 본격적인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 것이다.
일본말로 축제라는 뜻인 마쯔리 오뎅바에서는 각종 일본식 오뎅에서 명품 오뎅, 메로, 기름치, 연어구이 등 각종 구이와 생선회 등의 맛이 일품이라는 소문이 벌써부터 나올 정도라고 하니 마쯔리 오뎅바가 새로운 음식 문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소주와 맥주 이외에도 일본식 청주인 정종 사케를 메인으로 하는 이른바 선술집에 가까운 곳이다.
오뎅통을 놓고 삼삼오오 테이블에 둘러앉아 하나씩 오뎅꼬치를 꺼내 먹다 보면 주인이든 손님이든 자연스레 친구가 될 정도라고.
또한 이곳의 특징은 김현철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일본식 실내장식이 눈에 띄는데 70~80년대 일본 선술집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듯하다.
여기에 김 대표가 직접 부산에서 공수해온 오뎅은 100% 수작업을 통해 만든 정통 일본식 오뎅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 20~30대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직은 오뎅 자체를 부산에서 공수해오고 있지만 앞으로 자신만의 오뎅을 개발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와 만나겠다는 김 대표는 친절한 서비스와 청결한 매장 분위기를 유지해 지역민들과 만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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