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농업인으로부터
영농기술 차곡차곡 습득
귀농인들을 위한 1대1 현장실습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신규농업인 5명과 선도농업인 5명을 한데 묶은 1:1 교육을 100일간 진행하고 있다.
신규농업인의 자격요건은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 귀농인,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이며 희망하는 작목을 선정하면 선도농가에게 작목 재배기술 및 창업역량 강화 교육을 받는다.
선도농가 자격요건은 5년 이상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이며 단순노동 작업보다는 신규농업인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 학습을 지원한다.
고추농사를 준비하는 귀농연수생 김 모씨(화원면)는 “귀농을 준비하면서 농업관련기관에 많은 교육을 받았지만 이론과 실전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선도농가로부터 재배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귀농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들에게 제공하는 영농현장 실습은 실전기술을 습득할 좋은 기회다”며 “반응이 너무 좋아 사업량을 더 늘려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남우리신문
webmaster@hnwoor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