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해남 YMCA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영암 기찬랜드에서 쪽빛 염색 체험을 했다. 처음 염색체험을 접한 학생들은 발효된 쪽의 냄새와 손에 물들까 하는 염려 때문에 선뜻 나서지 않았으나, 한 학생이 염색을 하자 너나 할 것 없이 염색의 재미에 푹 빠졌다. 또한, 근처에 있는 계곡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한주 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풀었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꿈터’는 해남 YMCA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적·문화적 활동을 제공하고자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2007년 3월 개소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꿈터는 초등학교 4∼6학년 2개반 40명 학생으로 구성돼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해 공교육을 보완해 나가는 활동과 청소년들의 진취적 기상함양 및 학습능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인식·박경식 은빛복지 기자/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