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가공창업 인큐베이터 역할
해남군은 소규모가공창업 희망 농가들이 증가함에 따라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 54종의 가공장비를 설치하고,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분말, 과립, 즙, 잼 등으로 손수 가공해 ‘땅끝이랑’ 공동브랜드로 상품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무화과잼(행복한무화과, 담이네농장), 새싹보리분말(황산 연호마을), 초당옥수수농축액(달콘), 시황차(나무), 백향과청(담이네농장) 등을 가공상품화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했다. 특히 땅끝이랑협동조합 이신영 회원은 초당옥수수 농축액 반가공제품을 음료회사에 납품하기 위한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선옥 회원은 무화과잼과 백향과청을 생산해 해남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에 제품을 꾸준히 납품함으로써 판로를 꾸준히 개척해 나가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장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가공창업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땅끝이랑협동조합에 가입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하는 잼류, 액상차 유형의 HACCP인증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HACCP인증을 취득을 통해 땅끝이랑 가공상품의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소비트랜드에 부응하고자 야채큐브, 발효쌀가루, 밤호박 반가공상품을 개발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고, 땅끝이랑 브랜드로 생산된 가공상품을 로컬푸드 직매장 및 해남미소 쇼핑몰과 연계해 유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우리신문
webmaster@hnwoor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