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즈음 어느 오일장을 가든 제철을 맞은 게 삼총사(?)를 볼수 있다. 화랑게, 갈게, 농게 삼총사다. 꽃게에 비하면 보잘 것 없고 먹을 것 없을 것 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별미 요리감이다. 게 삼총사 주 요리법은 간장 게장을 담아 먹는 것이 주이다. 꽃게와는 다른 특유의 맛을 지니고 있다.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많이 잡히지 않아 가격도 무시 못 할 정도다. 몇 마리 담아지지 않는 작은 대접 한그릇에 1만원은 기본이다. 지난 21일 해남오일장에선 만난 김씨 할머니, 신안지도까지 가서 요놈들을 잡아왔다며 화랑게, 갈게, 농게가 가득담긴 대야 3개를 늘어놓자 별미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아졌다. 박성기 기자/
해남우리신문
wonmok7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