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최고기온이 32.3도를 기록한 가운데 할아버지 한분이 군청 뒤 팽나무 아래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팽나무 아래서 돗자리를 펴고 목침을 베고 잠든 할아버지, 오가는 사람들의 발소리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의 피서는 계속됐다.
할아버지는 이곳이 더위를 피하는 최고의 명소임을 예전부터 아셨던 것 같다, 돗자리까지 준비해 온 걸 보면.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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