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까지 신청 접수
소요자금 50% 지원

 해남군은 오는 7월7일까지 활어차를 이용한 수산물 유통업에 종사하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활어차 산소공급장비 교체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국민안전을 위해 액화산소통 탑재 활어차의 여객선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여객선 적재가 가능한 산소공급장비로 교체하는 비용을 지원해 섬지역의 원활한 수산물 유통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지난 2019년 3월31일 이전에 등록돼 운행 중인 활어차량이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활어차 탑재 액화산소통을 여객선 선적이 가능한 산소공급장비로 교체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최대930만원 수준)의 50%를 지원해 준다. 세부사항은 해남 소통넷 및 해남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차량연식에 따라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액화산소통탑재활어차의 적재가 금지되고, 2025년에는 여객선 이용이 전면금지 되므로 교체가 필요한 차량 소유자는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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