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공공도서관에 건립

 

땅끝어울림센터 조감도
땅끝어울림센터 조감도

 출산과 양육, 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해남읍 구)공공도서관 부지에 조성된다.
 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총 사업비 140여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4,010㎡ 규모로 국공립해남어린이집이 이전하게 되며, 다함께돌봄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이 이전해 온다. 이어 가족지원을 위한 교육실을 비롯해 육아 가정과 이주여성들을 위한 ‘동네부엌’ 군민들의 쉼터로 개방될 ‘동네카페’등도 들어선다.
 군은 지난 9일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갖고,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 전문가 및 주민들은 공공도서관 등 주변 환경과의 연계성, 안전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기본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32억원을 확보한 어울림센터는 10월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간다.
 한편 땅끝가족어울림센터의 건립으로 6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의 성과를 넘어 보육과 양육, 가족지원의 통합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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