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우리신문 2분기 독자위원회 회의

 

해남우리신문 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 22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해남우리신문 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 22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해남우리신문 독자위원회(위원장 명천식)의 2020년 2/4분기 회의가 지난 22일 사내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에는 명천식 위원장과 이구원 부위원장, 김영학, 강정태, 신옥희, 이상미, 김열 위원과 박영자 발행인, 김유성, 조아름 기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해남만이 가진 장점과 집중취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명천식 위원장> 비판보다는 지역의 장점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는 것도 해남에 큰 활력이다. 해남의 장점에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구원 부위원장> 단점을 말하기는 쉽지만 장점을 이야기하려니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다. 너무 비판에만 열중했나 보다. 우리지역의 장점을 고찰하는 시간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신옥희 위원> 코로나19에도 황산 연호리 황금보리축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보리밭 사이를 밀어 무대와 의자, 체험부스 등을 넣어 보리를 부각시키는 축제를 만들었다. 코로나19는 장기전이다. 방역에 힘쓰면서도 할 건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황금보리 축제는 잘했다고 본다. 또 해남에 넓은 자연이 있다는 점에서 감사한다. 

<김열 위원> 타지역을 가면 항상 먹거리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그런데 해남은 바다와 산, 들녘이 발달돼 있어 먹거리가 풍부하다. 음식점에서 나오는 요리들도 계절마다 다 다르다. 

<이상미 위원> 아름다운 풍광이 좋아 해남을 찾는 라이더들이 생각 외로 많다. 라이더들은 몸이 엔진인데 해남에서 좋은 공기에, 좋은 먹거리 또 좋은 풍광을 보면서 달리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 입을 모은다. 

<김열 위원> 낚시꾼들은 해남은 바다보단 민물낚시 성지로 꼽는다. 백포저수지는 일정시기가 되면 백포대첩이라 불릴 만큼 낚싯배가 가득 떠 있다. 해남 스포츠 인프라는 전국 군단위 중에 최고다. 

<김영학 위원> 해남하면 아무래도 안전이란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 해남의 넓은 대지와 적은 인구는 장점이 되고 있다. 자연스러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먹거리도 안전하다. 고천암, 달마고도, 대흥사 등 대표 관광지도 자연 속에 존재해 ‘안전한 관광’이라는 이미지도 크다. 적정인원과 자연의 풍부함이 ‘안전’이란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 해남이다. 
따라서 해남의 이미지를 안전으로 연계하면 어떨까 한다.  

<박영자 발행인> 코로나 이후 해남에 안전이라는 이미지가 더해진 것 같다. 먹거리와 관광정책에 안전을 더하는 정책이 필요할 것 같다. 안전한 해남을 신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보도하도록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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