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보건소(소장 문어준)가 국비 지원사업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선별진료소는 보건소 공용주차장 부지에 200㎡ 규모의 건물로 신축, 의심환자와 의료진의 완벽한 동선 분리, 음압시스템 구축, 검체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국 67개소, 전남 7개소가 선정돼 국비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코로나19 질병에 완벽한 대처법은 현시점으로는 거리두기뿐 대안이 없는 상태여 앞으로도 코로나와 같은 각종 질병이 도래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간이진료소가 아닌 완벽하게 분리된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곳에서는 코로나 외 결핵, 신종 감염병 등을 전문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이어 해남군보건소는 최근 방역근로자 3명을 추가로 확보해 교회 등 사람이 몰리는 곳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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