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땅끝전망대와 고산유물전시관, 우수영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 공룡박물관 등 주요 관광시설이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으며, 585개 경로당과 마을회관도 20일부터 문을 열었다. 
또 군립도서관 및 문화예술회관, 고천암 생태공원일, 청소년시설과 해남종합사회복지관, 땅끝오토캠핑장과 땅끝황토나라테마촌 등도 운영이 재개됐다. 평생학습관 정규강좌도 지난 20일부터 재개됐으며, 찾아가는 군민학습 늘찬배달강좌도 8월3일부터 운영된다. 우슬체육공원 내 각종 체육관과 수영장도 문을 열었다. 
해남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40억원 규모의 해남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에 이어 오는 9월말까지 2,600여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2차‘사랑의 꾸러미’지원을  실시한다. 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844개소 모든 식당에 덜어먹기 용품도 보급한다.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막기 위한 지속적인 방역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해남군은 땅끝전망대, 공룡화석지 등 주요 관광지와 남도광역추모공원, 군내 장례식장 7개소 등 총 10개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발열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남종합버스터미널은 첫차가 시작되는 오전 5시 50분부터 마지막 노선인 밤 12시까지 모든 출입자들에 대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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