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영상제작지원 사업,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해남군은 지역 미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군민 문화 향유를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에는 연간 40여 명의 작가를 투입해 벽화, 조각 등 작품 설치를 비롯해 조형물을 통한 공간조성, 미술전시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총 4억원 사업비가 투입되며, 현재 읍면을 대상으로 군민 의견을 반영한 사업 대상지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산재한 공공미술 자원들이 지역 특색을 담은 독특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해남군은 예술인들에게는 창작활동과 생활지원을 위한 ‘예술인 긴급 복지 지원사업’으로 5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전라남도 내 주소지를 두고 활동하는 예술활동 증명을 완료한 예술인다. 관련 서류를 첨부해 군청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위한 ‘공연 영상 제작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온라인으로 전국의 관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해남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및 군내 관광지 등에서 제작한 공연 동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제작된 작품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영상을 게재하고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상시로 상영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단체 100만원, 개인 50만원의 공연 출연료를 지급한다. 신청 접수는 21일까지이다.
박영자 기자
hpakha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