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시니어클럽, 김 부각 판매도 준비

땅끝해남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미남반찬’이 수익형 노인일자리 모델로 떠올랐다. 

 땅끝해남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미남반찬’이 해남 수익형 노인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땅끝시니어클럽에선 11개 사업단에 305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중 미남반찬이 수익형 일자리 모델로 떠올랐다. 
공익형 단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탈피하고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소득창출을 목적으로 한 땅끝시니어클럽은 미남반찬 외 어망제조업체와 연계한 통발제작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김 부각 생산·판매도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문을 연 미남반찬은 2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매일 25가지 정도의 김치와 반찬, 전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어머니 손맛이 살아있는 집반찬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하루 70~80여명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장진주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전담 직원은 “참여 어르신들에게도 단순 일자리 사업이 아닌 자신의 특기를 살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일자리 사업 급여 35만원 외에도 운영 수익을 인센티브로 지급할 정도로  어르신 소득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