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나라테마촌·읍 연동 활성화 추진

 해남군이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대규모 지역발전 프로젝트로 전남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군의 자립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 각 시군에서 총 15건의 사업 신청서가 접수된 가운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등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4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는 2021년부터 3년간 도비 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땅끝권역과 해남읍권역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관광자원과 지역산업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땅끝권역에는 황토나라테마촌 숙박시설 리모델링 등 비대면‧체류형 관광기반을 조성하고, 땅끝해남의 해양 자원을 걷기 여행과 연계해 전남도 블루투어의 거점 코스로 육성한다. 
해남읍권역에는 연동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공방과 카페 등을 조성하고 해남미소 상품을 전시‧판매해 지역 생산 농수산물 판매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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