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도소 앞 삼영포도원

해남교도소 입구에 자리한 삼영포도원은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샤인머스켓 청포도를 판매하고 있다. 

 옥천 삼영포도원이 지난 18일부터 ‘샤인머스켓’을 출하했다. 
해남교도소 입구에 자리한 삼영포도원은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샤인머스켓 청포도를 판매하고 있다. 
삼영포도원은 그동안 거봉과 적포도, 청포도를 한박스에 함께 담아낸 삼색포도로 유명했으나, 올해부터는 샤인머스켓 청포도만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 
7년 전부터 샤인머스켓을 생산한 박종래 사장부부는 지난해 모든 수종을 샤인머스켓으로 바꿨으며, 높은 당도를 내기 위해 까다롭게 농사를 짓고 있다. 때문에 이곳 포도를 맛 본 이들은 마트보다 높은 당도에 놀라 단골이 된다. 
백화점, 마트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 때문에 멀리서도 이 포도를 사러 오는 이들이 많다. 현재 샤인머스켓은 농장에서 kg당 1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할인된 가격인 2kg 3만5,000원, 4kg 7만원이다. 
삼영포도원에서 수확된 포도는 농장 앞 직판장과 직거래 택배를 통해 팔려나간다. 삼영포도원의 포도를 먹어본 사람들은 이곳 포도만을 고집한다. 맛과 당도, 품질 등이 월등하고 여기에 주인의 덤까지 더해지니 한번 고객은 평생고객이 된다고 한다. 목포 등에서도 이 포도를 사러 오는 이들이 많다. 
삼영포도원 : 535-1810, 010-9238-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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