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대행 신청자를 받고 있다. 신청자는 한봉당 6만원이었던 비용을 35% 할인된 4만원에 벌초를 할 수 있다. 
해남군은 오는 15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벌초대행 신청을 받은 후 이를 산림조합에 위탁한다. 산림조합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1기당 6만원인 기존가에서 약 35% 할인된 4만원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벌초를 위한 군외자들의 고향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고가 없어 벌초가 어려운 출향인에게 벌초 부담도 덜어주고, 이동도 제한하기 위해 벌초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