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면 송호리가 한때 학 도래지였던 것을 알려주는 표지석이 송지면 송호해변에서 발견됐다. 표지석에는 천연기념물 제54호 해남학도래지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건립연도 등이 적혀있을 뒤편은 시멘트로 지워져 있다. 박종삼 생태연구가는 저어새, 백로, 두루미 등을 통칭해 학으로 불리웠다며 해안가인 이곳에 많은 새들이 날아왔음을 보여주는 표지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