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현산면 초호리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손 모내기가 펼쳐졌다. 옆 논이 복토를 하는 바람에 이앙기가 들어갈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손으로 모내기를 실시했지만, 마을 주민들이 합세해 못줄을 띄우고 모내기를 실시해 모처럼 과거로 돌아갔다. 마을 주민들은 모내기철의 옛 추억이 생각났는지 민요도 부르고 서로 소리도 주거니 받거니 하며 모내기에 빠져들었다.                                           김양희 시민기자/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