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1일부터 30일까지 대형마트 등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선물 과대포장 집중점검에 나섰다. 군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1차 식품(종합제품) 등 선물 세트류에 대해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 기준 준수 여부 및 분리배출 표시의 적정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군은 과대포장 의심제품에 대해 간이측정을 실시한 뒤 포장 공간 등 기준치 이상 품목이 발견된 경우, 제조사에 포장검사명령을 내려 포장검사 전문기관(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토록 한 뒤, 제조사로부터 포장성적서를 제출받아 그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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