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임도사업, 팔각정~학동 구간 공사한창

금강골 임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팔각정에서 읍 학동으로 이어지는 4.5km의 임도공사가 한창이다.

 해남읍 금강골에서 읍 수성리 팔각정, 학동마을 구 아침재로 이어지는 임도공사가 한창이다. 
해남군은 해남읍 전체 조망이 가능한 금강산 임도사업의 3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금강산 임도사업은 해남읍 학동마을에서 팔각정을 잇는 구간이다. 
금강산 임도사업 첫 시작은 2018년 학동마을에서 구 아침재를 잇는 임도였다. 올해에는 해남읍 수성리 팔각정에서 학동마을까지 잇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곳 임도 총길이는 4.5km이다.
임도는 일반도로에 비해 공사비가 적게 드는데 이번 임도사업에는 총 9억여원이 투입된다. 
해남군은 향후 팔각정에서 금강골 출렁다리까지 2km를 더 연장할 계획인데 아직 토지소유자 동의가 끝나지 않아 잠시 보류된 상태다. 
금강산 임도길은 대부분 자갈길로 만들어지고 읍 학동~아침재 구간 등 경사가 심한 곳은 토사유출 및 안전상의 이유로 콘크리트 포장이 돼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금강골에 임도가 만들어지면 소방차의 접근이나 산림관리 차량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지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환자들도 금강산 숲길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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