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민지맘 채미숙 대표가 전남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14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전남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에서 채미숙 대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농촌 정보문화 확산 사례를 공유하는 농업인에게 수여되는 ‘정보화 우수사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채 대표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SNS마케팅 교육을 받으며 ‘행복한농부 민지맘’이란 브랜드를 만들엇고, 친환경농업을 하는 6명의 여성농업인과 함께 ‘밤을 잊은 농부’라는 모임체로 프리마켓과 직거래 장터를 통해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채 대표는 다품목으로 직거래 고정 고객수 1,500명, SNS 팔로워 3,000명을 확보하고 있다.
채 대표는 건강을 생각하는 시대에 맞춰 유기농 쌀과 관절에 좋은 홍화를 누룽지에 활용, 끓이지 않고 간식으로 먹는 누룽지와 유기농 귀리를 품은 미숫가루를 개발하고 직접 생산․판매하며 온라인과 오픈마켓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식을 찾는 고객이 급증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기수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우수 정보화 농업인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사기를 진작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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