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퍼져 주문 이어져
땅끝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땅끝시니어클럽 노일일자리사업 참여자가 김부각 제조작업을 하고 있다.  

 미남반찬으로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땅끝시니어클럽(관장 김영종)이 미남부각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땅끝시니어클럽은 지난 7월부터 김부각 사업을 시작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작업을 중단했다. 하지만 미남김부각을 맛 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미리 만들어 놓은 물량도 모두 동이 났다.
김부각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20명의 시니어가 4개조 5명씩 하루 3시간씩 만들고 있다. 특히 새우김부각은 기존의 김부각에 새우반죽을 입혀 고소한 향을 내 별미로 인정받고 있다. 
김부각 한 상자에 2만4,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반김부각과 새우김부각이 150g단위로 각 2봉지씩 총 4봉지로 구성돼 있다. 각 봉지에는 15cm가량의 큼지막한 부각이 14장씩 들어있어 가성비도 뛰어나다. 김부각 작업은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
노인일자리사업에 투입된 시니어 생산자들은 찹쌀을 불리고 풀죽을 바르고 또 새우를 갈아 반죽을 입혀 6시간 동안 건조작업을 거치며 김부각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찾는 소비자가 늘고 상품평도 좋아 신바람 나게 작업하고 있단다. 김부각이 호평을 얻으면서 스낵형부각도 생산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문의 : 53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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