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억 투입 신청사 및 연구단지 조성

 해남군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가 들어선다. 
전남도 과수연구소는 해남, 완도, 나주 등 3개 시험지가 운영돼 왔다. 이에 전남도는 연구 효율을 높이고, 노후 연구시설 개선 등을 위한 연구소 통합신설을 추진해 왔다. 
이에 해남군은 연구소 유치를 위해 관련 실과소의 협업을 통해 아열대 작물 연구의 최적지인 해남의 입지 타당성을 적극 알려왔다. 
새로운 과수연구소는 2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청사와 연구동, 시험포장 등을 20만㎡ 규모로 조성하고, 2023년까지 통합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기후변화대응 국가기관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과수연구소 유치로 사업간 연계성을 확보하면 입지 타당성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된다. 
군은 국립 기후변화연구단지와 통합이전되는 과수연구소,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집적화를 통해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 및 아열대 과수연구거점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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