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진입로 3곳 완료
버스킹 공연장도 마련
해남천이 걷고 머무르고 싶은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해남군은 그동안 계단으로 조성돼 있던 해남천 진입로를 장애인과 노약자, 유모차 등도 진입이 가능하도록 3곳에 완만한 진입로를 조성했다.
해남천 시설 정비사업으로 설치된 진입로는 해리 금강아파트 앞, 반갑다친구야 앞, 천일식당 인근 유심교 밑 총 3곳에 위치한다.
이로써 가파른 계단만 있어 진입이 어려웠던 해남천에 이용객들의 접근 편의가 높아졌다.
최근 해남천이 문화공간과 걷기코스로 떠오르자 해남군은 유모차 진입로 이외에도 징검다리 4개소를 새로 설치했고 데크 계단도 보수, 신설했다.
또 최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장으로 해남천이 떠오르자 군은 지역예술인들이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환경정비도 완료했다. 천변다리 밑 하천가에 공연장 바닥 포장, 플랜카드 게첨대, 징검다리를 설치해 공연환경을 마련했다. 장애인과 유모차, 노약자들도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해남천, 이곳에 사람과 음악이 흐르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해남천을 걷기코스로 쉽게 이용하도록 내년에는 하천 건너편을 정비 보수해 해남천 왕복코스를 만들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걷고 머무르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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