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 남천 경로당


“하나둘 찍습니다”할머니들의 얼굴이 일시에 굳어진다.“웃으세요”라는 말에도 할머니들의 얼굴은 무표정이다.“안 되겠구만, 내가 나서야지”라며 이순종 할머니가 일어나 율동을 하자 박수를 치며 환하게 웃으신다. 10여분 간의 웃음과 박수가 카메라에 담겼다. 할머니들은“와따 이것도 재밌구만, 오랜만에 잘 웃었네”라며“신문에 나오면 꼭 갔다 줘, 경로당에 큼지막하게 부쳐놓게”하신다.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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