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남축제,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개최

 해남군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땅의 끝, 음식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제2회 해남미남축제’는 코로나19 인해 여러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 선보였다.
‘해남미남도시락 전국을 달린다’라는 주제로, 해남먹거리로 차린 도시락을 실은 미남밥차가 전국을 찾았다. 미남밥차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찾아 ‘해남군이 대한민국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6~7일 이틀간 두륜산 도립공원 내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미남푸드쇼는 요리사이자 맛 칼럼니스트인 박찬일 셰프와 미식평론가 박준우 셰프가 출연, 해남 지역셰프들과 함께 해남 육지먹거리와 바다먹거리로 요리대결을 펼쳤다. 또 인기 유튜브 ‘영자씨의 부엌’(2만뷰)과 ‘한식푸우(3만 5천뷰)’, ‘파파쿡’을 통해 해남의 우수한 농수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소개했다. 셰프들의 요리에서 나온 재료들을 꾸러미로 제작해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온라인 참여율이 최대 2,600명까지 접속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유튜버들과 함께 떠나는 ‘해남으로 떠나는 랜선여행’도 라이브 중계로 펼쳐졌다. 
이번 축제와 관련, 명현관 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미남축제가 온·오프라인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며 “해남미남축제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 그리고 코로나시대의 축제 개최에 대한 방향제시를 했다” 고 전했다.
한편, 해남미남축제가 궁금하신분은 www.해남미남축제.com에서 셰프들의 요리 레시피와 해남의 맛을 알려주는 E-북과 동영상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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