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응급환자 혈액 수급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해남군이 올해 세 번째 헌혈 행사를 오는 20일 군청과 보건소, 황산면사무소, 유관기관에 이동 헌혈차량 7대를 배치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한다.
헌혈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주민등록증과 여권, 학생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군에서 준비한 어린이 또는 성인용 KF94 마스크 1통(40매)을 증정하고 자원봉사 인증 관리센터를 통해 4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한다.
해남군은 지난 상반기 397명이 헌혈에 참여해 전국 군 단위중 최고를 기록했으며, 전라남도 시·군 중 5년 연속 헌혈을 가장 많이 한 군으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참여 기관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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