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아트 페스티벌’ 화원문화학당 기획

 ‘배추밭 화원예술제’에서 화원문화학당 이정순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추밭 화원예술제’에서 화원문화학당 이정순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원면 화원복합문화센터에서 배추밭 화원예술제가 열렸다. 
지난 7일 진행된 ‘배추밭 화원예술제’는 전남문화관광재단 지원으로 문화학당(대표 이정순)이 지역예술가와 함께 지역농산물을 알리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지역 전통공연단과 화원출신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주민들과의 화합을 이끌었다.
당초 계획은 화원면 일대 배추밭에서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축소돼 화원복합문화센터 마당에서 진행됐다.
특히 김권선 화원면장의 축사와 이광옥 노인회장의 풍년제에 이어 화원희망 두드림의 난타공연이 펼쳐졌고 지역 화가와 사진작가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배추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화원 김치명인의 김치 버무리기에 이어 화원노인회에 김치를 전달하고 경품추첨을 통한 푸짐한 김치 선물로 지역주민들과 관객들에게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화원문화학당 이정순 대표는 “화원배추를 비롯해 화원농산물의 우수성을 예술인들의 그림과 사진 등으로 알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화원면을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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