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14명으로 구성 첫 모임가져
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는 지난 16일 해남중학교 축구부 합숙소 폐쇄 계획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고자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해남동초 교장, 해남중 교장, 해남교육청 교육과장, 장학사, 해남군체육회장, 해남군축구협회 전무이사, 축구부 학부모 대표, 땅끝해남스포츠클럽 사무국장, 해남군청 과장 및 해남군의회 의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엘리트 체육육성 차원에서 축구부의 숙소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해남교육지원청 김영종 과장은 “학교와 교육청은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해남군에서 기숙사 문제를 해결하면 시설운영에 대해선 한시적으로나마 교육지원청이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해근 의원은 “기숙사를 새로 짓는 데 시간이 걸리니 현재 있는 시설을 더 활용할 수 있는 대책을 함께 강구하자”고 전했다.
김병덕 의장은 “엘리트 체육에 대한 지원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조해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월 1회 협의회를 모임을 통해 축구부 합숙소 폐쇄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아름 기자
534023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