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신청사 완료 후
군민광장 새롭게 조성

해남군민광장 조감도
해남군민광장 조감도

 신청사 이전과 함께 해남군민광장에 어린이놀이터, 어른쉼터, 바닥분수 등이 들어선다. 
해남군은 7만 군민의 소통 및 문화공간의 역할을 강화한 군민광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해남군은 내년 하반기 신청사 완료와 함께 구청사 철거에 들어간다. 구청사가 철거되면 군민광장의 총면적은 1만 4,000㎡로 확장되는데 수성송과 현 청사 일원은 넓은 광장으로 조성되며 해남을 상징하는 바닥 디자인이 더해진다. 기존 군민광장 구간은 어린이놀이터와 어른 쉼터, 바닥분수, 야외화장실과 함께 군청에 진입하는 첫 관문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조성한다.  
또 야외 공연장 개·보수와 함께 야간 경관조명 및 전광판 등 이용자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총사업비는 58억여원이 투입되며, 공공조형물 등 디자인은 실시설계 단계에서 공모를 통해 반영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1년 6월까지 군민광장 조성 실시설계를 마쳐 신청사 이전 완료와 동시에 광장 조성에 착공, 2022년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신청사 및 해남읍성과 어울리면서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광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시설계 단계에서도 군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 청사 신축공사는 건축연면적 1만 8,601㎡, 건축규모 지하1층, 지상 7층으로 11월 현재 공정율 65%를 보이고 있으며,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내·외부 마감공사 중으로, 오는 2021년 6월 준공 및 하반기 신청사 이전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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