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겨울철에 이모작으로 논에 사료,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받는 논이모작(논활용) 직불금을 12월 중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논이모작직불금은 2,373농가에 31억원 규모로, 지급단가는 ha당 50만원이며 지급한도는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 들녘경영체는 400ha이다. 
논이모작직불금은 지목과 상관없이 전년도 10월부터 6월까지의 기간에 쌀직불금 농지에서 보리, 밀, 콩 등 밭농업을 하는 경우 지급하는 직불금으로, 밭작물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과 식량자급률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해남군은 직불금 지급을 확정하기 이전에 지난 2월~3월 대상자 신청을 받고 관련규정에 따라 3월~10월까지 신청농지에 대한 이행점검은 물론 농외소득, 농지전용, 중복신청 등 직불금 지급요건 적합여부에 대해 세밀한 검증을 거쳤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잦은 강우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논이모작직불금 지급으로 경제적인 부담해소와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