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응급혈액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헌혈 참여율을 보였다.
해남군은 지난달 20일 군청과 보건소 등 5개소에 이동헌혈차량을 동원해 사랑나눔 하반기 헌혈을 실시했다. 올들어 세 번째 열린 이번 헌혈에는 211명이 참여했다.
해남군은 올 상반기에도 397명이 헌혈을 실시, 세차례에 걸쳐 총 608명이 헌혈에 참여해 전국 군단위 1위를 기록했다.
해남군의 높은 헌혈율은 군과 유관기관, 읍면의 긴밀한 협조 아래 일반 군민들에게도 헌혈문화가 폭넓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도 420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지난 5년간 2,024명이 참여해 전남 시군 중에서 헌혈을 가장 많이 군으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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