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천암호 등 철새도래지 진입 차단
지난달 28일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올들어 처음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해남군은 축산진흥사업소내 거점 소독시설을 비롯해 군 경계주요거점 5개소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 중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고천암호와 영암호, 금호호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는 주 진입로를 차단해 출입을 통제하고 가금농가에는 광역방제기 3대와 공동방제단 5대, 드론 등을 활용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소독약품을 비롯해 생석회, 야생조류 기피제 등을 공급해 자체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명현관 군수는 지난 6일 AI 차단방역초소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철저한 방역관리로 AI 확산 방지를 당부했다.
해남군내에는 총 42 농가에서 닭과 오리 242만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2월 이후 AI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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