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및 수능 이후 외부 활동 자제 요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격상됨에 따라 8일부터 유흥시설 5종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음식점도 밤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카페는 착석을 금지하고 전 영업시간에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또한 노래연습장이나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음식섭취가 금지되고 밤 10시 이후 운영을 중단한다. 마트·상점에서는 환기·소독 의무화가 추가되고, 모임·행사는 100인 이상이 금지되며, 종교시설은 좌석 수 5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한다.
수개월 동안 코로나19의 위험 가운데에서 지역민을 안전하게 지켜온 해남군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확진자 발생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상모임·행사 자제와 축제·행사 비대면 전환을 권고하고, 학원 및 음식점·카페 등 수험생·학부모 밀집 예상시설 방역관리 강화와 청소년 출입시설 방역관리 합동 점검, 음식점·카페 등은 성업시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목욕시설 음식섭취 금지와 인원제한 등 방역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등 주 1회 이상 소독 실시 및 방역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안내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예방이 최고의 방책이라는 기조로 해남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출입자명부 2,000매를 제작 배부해 다중이용시설 출입자를 더욱 꼼꼼히 관리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겨울철 난방기 사용에 따른 환기 지침, 음식 덜어먹기 현수막을 제작해 48개소 게시대 등에 게시했다.
또한 관련 실과소에서는 추가적으로 음식점용 출입자명부 1,000권을 제작·배부하고, 종교시설·노래연습장·PC방 방역수칙 포스터 1,500매와 의료기관 마스크 홍보 포스터 및 관내 편의점 50개소 약품 구매 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물을 제작해 배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