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저출생 대책 시군평가
해남군이 전국출산율 1위 자리를 영광군에 내줬지만 전라남도 저출생 대책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에서는 저출생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 22개 시군의 적극적인 대응시책 발굴과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사례, 출산율 및 출생아수, 사업추진 노력도 등 3개 항목, 7개 지표로 평가했다.
해남군은 2019년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청년, 결혼, 임신, 출산, 양육, 보육 정책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임신·출산 정책은 분만·산후조리 원스톱 의료서비스 운영 활성화, 코로나19예방 안심 환경조성, 임신부 영양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90%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지원, 공평한 출발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건강출산 사업을 전개했다.
양육·보육으로는 해남군 둘째 이상 출생아 기저귀값 지원, 셋째아 이상 건강보험 가입 및 교복비·학자금 지원, 땅끝 가족어울림센터 건립 추진, 장난감도서관 개관·운영, 드라이브스루 장난감 대여 서비스 등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제6회 비대면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 ‘따로 또 같이’라는 주제로 추진해 저출생 극복 공감대 형성에 한몫했다.
장난감·육아용품 나눔 프리마켓, ‘축, 탄생 우리아이가 태어났어요!’ 지역신문 게재, 재능기부 연계 신생아 무료작명 지원 등 민·관이 함께 저출생 극복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임신·출산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출산 후 보육과 복지 등을 연계한 통합서비스 지원과 저출생 극복 시책을 지속 발굴 추진해 함께 키우는 해남, 아이가 행복한 해남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