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위기가구 대상 9억1천만원 1차 지원
해남군은 저소득층 위기가정에 대한 1차 긴급생계지원금을 지난 4일 지급했다.
계좌오류 등 사유로 1차에 지급받지 못한 대상 및 부적합자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이의신청을 받아 오는 18일까지 4,780만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1차 지급대상은 1,659세대 9억1,320만원으로, 세대별 지원 기준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으로 계좌입금 방식으로 지급됐다.
해남군은 정부계획에 의해 지난 10월12일부터 11월6일까지 1차 신청접수를 진행했으며, 추가접수 및 이의신청을 11월20일까지 진행해 총 2,145세대에 대한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신청가구 2,145세대에 대해선 소득재산 충족 조건 여부에 따라 1차 판정을 진행했고 타 부처 코로나 2차 지원금인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등 제외대상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1,733가구를 지원적합 세대로 판정했다.
코로나로 인한 소득감소를 객관적으로 증빙한 경우만 인정하도록 돼 있었으나, 지침 변경에 따라 시장영세상인, 일용근로자 등 증빙자료 제출이 어려운 대상도 발굴해 1,416가구에 대해 별도 긴급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또 대상자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사업량 대비 140%의 신청률로 당초 배정된 국비 8억9858만7,000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로 국비 6,241만3,000원을 확보해 조건충족 대상 모두에게 긴급생계지원금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남군은 처음으로 간주예산을 추가 편성해 코로나로 인한 군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노력했다.
기타 위기가구 긴급생계급여 지급 관련 문의사항은 해남군청 주민복지과 긴급생계지원TF팀(530-5846)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