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규장)는 매년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북일지역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수계연결사업을 위한 국비 35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농어촌공사는 가뭄걱정 없는 안전영농체계구축을 위해 2021년부터 북일지구 농촌용수 체계개편사업을 시행한다.
북일지역은 현재 소규모 저수지와 관정만으로 영농활동이 이뤄지고 있고 대체 용수원이 없어 매년 가뭄피해가 발생해 왔다. 이에 지사에서는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윤재갑 국회의원 및 명현관 군수와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북일지구가 21년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수장과 17km의 송수관로를 매설해 북일면 운전저수지와 신월저수지, 만수저수지 등 3개 저수지에 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500만㎡에 이르는 고천암호 농업용수를 북일지역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북일면 일원 942ha 농경지에 항구적인 가뭄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은 2025년 완료될 계획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농촌용수 체계구축사업은 35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사업으로 상습적으로 한해 피해를 겪고 있는 북일면 일원의 항구적인 가뭄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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