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건 선정에 1,172억원, 2년 연속 기록 경신

 해남군은 올해 중앙부처·전남도 공모사업에 101건이 선정돼 사업비 1,17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67건, 754억원에 비해 선정 건수 33%, 총사업비 35%가 증가한 수치다.  
해남군은 문화관광 분야에서 100억원 규모의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인 ‘땅끝해남을 리폼하다’를 비롯해 강진군과 연계한 전통정원 조성사업,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선정으로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또 2020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과 아열대 과수 육성사업에 이어 2021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과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이 선정돼 농정‧유통‧산림 분양에도 활기를 띌 전망이다. 
군민생활개선과 안정을 위한 생활SOC분야에선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200억원과 해남읍 오일장 주차타워 건립,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공모사업이 다수 선정됐다. 
특히 해남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142억원,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2개소 182억원, 생활SOC 복합화사업 86억원 등 대규모 공모분야에 선정돼 지역성장동력을 확보했다. 
해남군은 광주·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모사업팀을 구성하고, 실과소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공모 준비 단계부터 사업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공모사업을 총괄관리하고 있다. 
군은 2년간의 노하우를 살려 내년 공모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으로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한 기관방문과 전문가 자문 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7기 지역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외부 공모사업 참여로 올해 100건, 1,000억원 돌파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내년 공모사업 준비도 조기 착수해 3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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