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23일부터 1월초까지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 등 방역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최근 해남에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젊은층 중심의 소규모 모임이 늘고 특히 외지 가족 단위 숙박시설 예약율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86개소 숙박업소와 야영장을 대상으로 출입자 명부 작성 및 관리, 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와 소독제 비치, 소독·환기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연시 숙박업소 안에서의 파티와 행사도 금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들이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었어도 관광 인파가 몰릴 것이 우려된다”며 “코로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위생업소에 대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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