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올 겨울 수온이 평년에 비해 0.5℃ 내외로 낮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겨울철 양식장 지도 점검 및 입식신고 집중 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저수온 피해 예방의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본격적인 저수온 주의보 발령에 앞서 육상 양식장(127개소)의 취·배수시설과 비상발전기 상태 등을 점검하고 한파 대비 보온자재 보강으로 비상 시 양식생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해남군은 겨울철 수산재해(저수온) 예방대책을 세워 한파 및 저수온 대응 체계 구축하는 한편 피해 예방 모니터링 등을 가동해 겨울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파특보 수시 청취와 아울러 스마트폰 ‘전남바다 알리미’ 앱을 통해 수온 관리 및 대응 장비가동 등 단계별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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