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군수 대 군민 호소문

새해 첫날 황산면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가 추가발생하자 명현관 군수는 긴급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타 지역 방문, 모임 자제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해남군에 코로나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되자 명현관 군수는 긴급 대 군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타 지역방문, 모임 자제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해남에선 지난 1일 황산주민 1명(전남575)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일에 3명(전남580, 581, 584)이 연달아 확진판정을 받았다.
 1일 확진판정을 받은 황산면 주민은 지난해 12월16일 부산에서 방문한 딸 부부가 방문 후 21일부터 마른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돼 해남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1월1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해남군은 마을회관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밀접 접촉자인 아들(인천 거주) 및 8명을 비롯한 주민 총 68명에 대한 검체를 검사했고 밀접접촉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에는 황산면 발생마을 전수조사를 통해 총 420명이 검체를 검사했고, 2일에는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4명은 강진 의료원에 이송조치됐다.
 해남군은 추가 확진자 이동동선에 따라 황산면 농협, 남리시장, 농협 하나로마트, 사거리 공룡식당 방문자등에 대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도록 했다.
 명현관 군수는 2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갖고, 호소문을 통해 “해남군은 군민 안전과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타 지역 방문과 외출, 모임 자제 등 이동을 최소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대규모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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