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료 50% 감면을 올 6월말까지 연장한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난해 4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료 50% 감면을 올 6월말까지 연장한다.
 지난해 4월1일부터 해남군 관내에서 9개월간 5,347농가에서 7,694일을 임대, 1억77만7,000원의 임대료를 감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 감면 연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로 인해 영농철 인력난이 가중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돼 농업인들의 일손부족에 대처하고자 한시적으로 시행돼왔다.
 올해는 밭작물 기계화 촉진을 위한 인건비 상승 및 인력난을 해결하고자 트랙터 부착형 고구마 정식기를 추가로 구입해 임대할 예정이며, 8월경에는 옥천, 계곡에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임대농기계가 필요한 농업인들은 가까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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