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2021년부터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을 군내 모든 출산 가정으로 확대 실시한다.
군은 그동안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귀농어·귀촌인,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 등에게 이용료의 70%인 107만 8,000원를 감면해 줬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일반 이용자도 50% 이용료 지원 혜택을 받게 돼 산후조리원 이용료 2주간 154만원 중 일반 이용자는 최대 77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출산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가 해당되며, 산후조리원 이용 후 6개월이내 신청하면 된다.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과는 중복지원은 되지 않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구정책과 출산장려팀(530-59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후조리비용확대 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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