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개 시군 다문화지원센터 거점역할

 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대표이사 정영희)이 1월1일부터 전라남도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 역할을 하게 됐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10일, 위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해남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의 그동안 실적과 역량을 높이 평가, 향후 5년 간 위탁기관으로 결정했다. 이에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전남지역 22
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아우르는 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다문화가족 거점센터는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에 각 1개소를 두고 있으며, 권역 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중앙기관과의 연계역할 및 관련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문화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종사자의 역량을 개발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전남 다문화가족 문화예술경연대회, 다문화자녀 영유아발달 장애지원사업, 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지원사업, 다문화자녀 한글틔움교실 등 다양한 외부지원사업을 통해 전남 지역의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한국생활 지원과 사회통합 분위기 활성화에 노력하게 된다.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관계자는 “거점센터가 권역 내 22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잘 형성함으로 전남지역 다문화 특성화 사업을 개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두성재단 정영희 대표이사는 “거점센터를 통해 전남의 다문화 복지사업이 더욱 발전하고 앞장설 수 있도록 장기적인 다문화가족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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