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귀농귀촌·청년지원 정책 대거 발굴
2021년 ‘7만 회복 프로젝트’ 종합계획 발표

 해남군이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해남 7만 인구 회복 희망 찾기’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존 지원정책의 연속성과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인구 회복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7만 회복 프로젝트는 먼저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등의 전입을 독려하고 해남군 주소갖기 홍보에 나선다.
 해남군에 실거주하면서 미전입자를 발굴해 지역전입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이어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기존 귀농귀촌사업에서 ‘빈집 리모델링 사업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통해 도 시민들의 해남 안착을 돕는다. 또 ‘전입 장려 기여금 지원 사업’, ‘해남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신규 발굴해 동아리 15개팀, 프로젝트 10개팀 등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소통 및 협업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청년사업으로 ‘크리머스마케터 지원사업’, ‘스마트제조 유망기업 2.0프로젝트’, ‘블루칩 청년 뉴딜로 프로 젝트’, ‘언택트시대 웹셀러 청년 창업 지원’, ‘해남형 크라우드 펀딩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도 신규로 생겨난다.
 결혼 출산 신규 사업으로는 공공산후조리원 감면료 및 이용료 지원사업이 확대 된다. 기존에는 차상위 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셋째 자녀 이상 출산 가정에만 국한되던 이용료 감면 사업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50%까지 지원된다.
 해남군은 이번 신규 사업을 포함해 전입지원 2종, 주거지원 2종, 임신·출산 25종, 양육 23종, 다자녀 지원 3종, 다문화가정 지원 11종, 청년지원 7종, 일자리 사업 20종 등 115종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의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다”며 “귀농귀어 지원정책과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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