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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매정리 대원 포도농장에서 새콤달콤한 포도가 판매되고 있다.
거봉, 델라웨어, 캠밸 등. 농장 앞 원두막의 포도를 보고 ‘어 벌써 포도가 나왔네’라며 주민들은 발걸음을 멈춘다.
한 두알 따 먹고 나면 누구나 지갑을 연다. 대원포도농장 임종일 씨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유난히 잘 영글고 맛도 좋다고 말했다.
대원포도농장은 해남 포도 농장에선 제일 유명한 곳, 가장 이른 수확과 다양한 품종, 높은 당도로 이미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곳이다.
올핸 지난 9일부터 포도를 수확했다. 1600여 평의 시설 하우스엔 탐스런 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대원포도농장은 12월부터 5월초까지 가온을 해 이른 포도를 수확한다.
포도 가격은 종류에 따라 1kg에 1만원~2만원 선. 대원포도농장은 1600여평 농장에서 수확한 포도 전량을 농장 앞 원두막에서 판매한다. 박성기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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