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디지털뉴딜 100여개 사업 동시 진행

 해남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뉴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지난 5일 해남군은 ‘해남형 뉴딜 및 블루이코노미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련 정책의 통합관리를 위한 ’스마트 에이스 종합행정‘의 전반사항을 검토했다.
 ‘스마트 에이스(ACE) 종합행정’에는 도시(City), 경제(Economy)를 아우르는 해남군의 종합행정 철학을 담고 있다. 군은 지난해 8월 해남형 뉴딜로 총 71개 사업을 확정했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 농축사업은 ICT융복합 축산농장 육성, 첨단 ICT기반 스마트팜 시설, 로컬푸드 통합 플랫폼 구축, 농업인 대학 온라인 교육 강화, 코로나19 비대면 수출판로 확보 등이 있다.
 기반구축으로는 재난대응 조기정보 시스템 구축,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구축, 공공데이터 개방 등이며 복지 분야에는 ICT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디지털 기반 비대면 의료서비스 구축,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지원, 경로당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등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관광분야 현안사업으로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우항리공룡화석지 디지털 어린이 과학 체험공간 조성, 해남 디지털 관광 아카이브 방앗간 구축, 해남공룡박물관 확장현실(XR) 스마트 박물관 구축, 비대면 세계 유산 체험 플랫폼 개발 등은 공모사업을 위한 학술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공모가 진행 중인 사업으로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박물관역사체험형 VR실감콘텐츠 개발’ 등 2건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올 상반기 공모사업으로 진행된다.
 또 전남도가 제시한 전남권 미래발전 비전으로 제시한 ‘블루이코노미 100대 과제’에는 산이 구성지구의 스마트블루시티를 포함한 27개 과제를 확정하고 대응전략에 나섰다.
 보고회에 따르면 해남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뉴딜사업으로 66개 사업이 정상추진 또는 실행 준비에 들어가 93%의 이행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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