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고도 제2주차장 조성
부처바위 전망소도 탄생
북평면 금산마을이 달마고도 진입로로 개발된다. 달마고도는 금산마을에서도 진입이 가능하나 주차장이 없어 이목을 끌지 못했다. 이에 해남군은 북평면 금산마을 저수지 위쪽에 달마고도 제2주차장을 조성한다. 군은 미황사 입구 외 출구가 없어 달마고도 17.74km 완주를 목표로 하지 않는 방문객들의 제2주차장 조성 건의가 지속돼 북평면 방향에 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
다.
금산마을 저수지 위쪽에 주차장이 조성되면 금산방면에서 달마고도 및 도솔암을 오르는 이용자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 주차장은 4,976㎡ 규모로 주차대수는 일반주차 123면, 대형주차는 12대이다. 달마고도 제2주차장 조성관련 토지매입안에 대해 해남군의회는 지난달 26일 임시회에 본회의에서 승인했다.
금산마을에서 진입하는 달마고도는 제3코스로 다도해의 전경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곳이다.
특히 이 코스는 달마산의 비경인 도솔암과 기암괴석을 만날 수 있다.
금산마을에 부처바위 전망소도 조성된다.
해남군은 달마산의 관음보살 형상 바위 앞에 해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소원을 빌고 희망을 얻어갈 수 있도록 전망소 및 쉼터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을 추진한다.
지난달 26일 해남군의회에서 승인을 받은 부처바위 전망소는 북평면 금산마을 입구 국도77호 선상이며 면적은 2,739㎡, 토지매입비는 5,543만4,000원이다.
한편 금산마을 뒷산 중턱에 위치한 부처바위는 인간의 모든 소리에 귀기울이며 그 소리에 응답한다는 관음보살이다. 불교 보살 중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으로 표현되는데 금산마을의 부처바위의 자태도 우아한 모습이다.
남창에서 땅끝으로 향하는 길목에서도 조망할 수 있다.
